2009/05/15 22:33
14조원의 어마어마한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4대강 정비사업(4대강 살리기??)에 대해 고작 2개월 만에(우리나라 공무원분들이 그렇게 일을 잘했었나!) 마스터플랜이란 걸 내놓더니, 정부 스스로도 명분이 부족했다 생각했는지, 지난 5월 7일부터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서부터 시작된 지역설명회의 반응들은, '얼핏 보면 아파트 홍보물 처럼 그럴싸한 계획', '50년 동안 하천을 연구해온 전문가 눈으로 보면 전문적인 분석이 없다', '알맹이 없는 생색내기 답변만 되풀이', '홍보 동영상과 마스터플랜이 사업으로 창출되는 효과에 치중된 장밋빛 정부정책 홍보' 등 비판 일색이다. 아마도 설명회 참석자들이 생각했을 대부분은 '4대강 사업이라는 친환경적 개발로 지역에 엄청난 이익과 일자리가 창출되고, 강을 정말로 홍수 가뭄 걱정없이 안전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우리나라를 첨단 유토피아로 이끌어 줄 것 같다. 근데 대체 뭘 하겠다는 건지... 그리고 이 정도로도 가능한 걸까...?' 정도가 아니었을까.
오늘 여주에서 열린 경기 지역설명회는 장소 선정에서부터 의혹이 짙다. 원래 예정된 장소는 여주군민회관이었으나, 설명회를 불과 이틀 앞둔 13일 세종국악당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보면, 녹색성장실천연합이라는 단체가 여주군민회관으로 집회신고를 하러왔는데, 이미 신고가 되어있자 세종국악당으로 신고를 하고 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후 설명회 장소가 변경됐다. 먼저 신고를 한 시민단체가 두려워 관변단체의 비호를 받고 싶었던 건지, 부실한 발표 내용에 반발할 주민들이 두려워 많은 주민들이 쉽게 모일 수 있는 군민회관에서 교통편 조차 쉽지않은 세종국악당으로 변경한 것인지 뭐, 그 속은 정종환 장관이 알라나.
오늘 여주에서 열린 경기 지역설명회는 장소 선정에서부터 의혹이 짙다. 원래 예정된 장소는 여주군민회관이었으나, 설명회를 불과 이틀 앞둔 13일 세종국악당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보면, 녹색성장실천연합이라는 단체가 여주군민회관으로 집회신고를 하러왔는데, 이미 신고가 되어있자 세종국악당으로 신고를 하고 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후 설명회 장소가 변경됐다. 먼저 신고를 한 시민단체가 두려워 관변단체의 비호를 받고 싶었던 건지, 부실한 발표 내용에 반발할 주민들이 두려워 많은 주민들이 쉽게 모일 수 있는 군민회관에서 교통편 조차 쉽지않은 세종국악당으로 변경한 것인지 뭐, 그 속은 정종환 장관이 알라나.
▲ 아무런 무기(?)지니지 않고 설명회장으로 들어가려던 시민단체 활동가를 막아서는 한 남자. 용역업체 직원 쯤
되나 했더니 한반도대운하 추진본부의 전 국장으로, 차마 입에 담고 싶지도 않은 욕을 속사포처럼 뱉어냈다.
설명회 장소 변경의 계기가 된 집회신고 단체 사람이란다. 운하를 추진하다가 이제는 4대강 사업을 지지한다
니,, 뭔가의 연관관계가 두 사업에 있다는 걸 알고있다는 거겠지?
▲ 집회 중인 녹색성장미래실천연합회와 녹색미래실천연합 여주군지부(이름도 비슷한데 뭐가 다른걸까..? 서로
들은 구분이 되긴 할나?). 집회 참가자는 거친입담을 자랑하며 몸싸움을 주로 벌이던 3인과 저렇게 현수막 두
개를 내내 들고 있던 2인이 전부였다.
▲ 남한강을 사랑하는 여주사람들, 운하백지화국민행동, 운하백지화경기행동 주최의 기자회견. 기자회견 내내
뒤에서 꿋꿋히 현수막을 들고 서있던 저 두분에게는 이런 말을 해주고 싶었다. "늬들이 고생이 많다~"
▲ 기자회견장 앞을 막아선 버스. 지역설명회로 주민의 의견을 듣겠다면서, 정부는 다양한 방법으로 기자회견을
방해하고 막아섰다.
▲ 4대강 사업으로 여주에 들어서는 3개의 보. 이 보들은 풍부한 남한강 물로 인해 농업 용수도 부족하지
않은 여주에 아무런 혜택을 안겨줄 수 없다. 오히려 보를 만들어 물을 가둬두면 여주는 안개의 도시
가 되어, 군민의 대부분이 농사를 짓고 있는 여주에 큰 피해를 줄 것이 당연해보인다. 가까운 충주가
댐이 지어지면서 같은 현상을 경험을 했으나 주민에 대한 보상은 전혀 없었음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 '4대강 살리기'는 강을 살릴 수 없다
※ 4대강 정비로 수질개선 가능할까?
※ 4대강 정비사업 오히려 강의 수질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나
※ 생명의 강이 생명을 부르는 소리를 들으며
※ 4대강 정비로 수질개선 가능할까?
※ 4대강 정비사업 오히려 강의 수질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나
※ 생명의 강이 생명을 부르는 소리를 들으며